변함없는 은혜를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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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1-02-18 17:47 조회8,845회 댓글0건본문
변함없는 은혜를 누리자! 야구 경기를 보면 심판들이 세이프나 아웃 스트라이크를 표현할 때 특이한 손동작을 한다. 이 독특한 야구의 수신호는 100년 전 언어와 청각장애를 지닌 야구 선수 “윌리엄 호이(William Hoy)”와 같은 이들을 돕고자 하는 데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윌리엄 호이(William Hoy)”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야구 선수였다. 처음에는 '바보' 라고 놀림을 받기도 하였지만 놀림을 받을수록 그는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야구 선수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그는 한 시즌 통산 기록은 타율 0.287, 안타 2,044,를 기록 냈으며, 도루에도 특별한 재능이 있어 594개라는 한 시즌 통산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1902년 7월 17일 은퇴를 했다. 하지만 윌리엄 호이(William Hoy)가 경기를 뛰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심판의 지시를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고심하던 한 심판이 그를 돕기 위해 손짓으로 명령을 하기 시작했고 그 수신호의 도움으로 윌리엄 호이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그 후 다른 팀원들에게도 간결한 수신호를 적용하자 모두의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뒤부터 야구 심판들은 장애를 가진 선수들을 돕기 위해 '볼'과 '스트라이크' '아웃' 이라는 판정을 할 때 수신호를 함께 하기로 약속되어 졌고 이것이 발전 되어 오늘의 야구경기에서 관전 포인트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출처=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2006) 우리는 야구경기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그 경기 규칙에서도 인생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윌리엄 호이(William Hoy)”는 자신의 부족분을 극복하기 위하여 남들의 조롱이나 멸시 천대에도 좌절 하거나 불만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며, 이를 바라보는 한 심판의 사랑의 마음이 어우러져 야구의 관전 포인트를 진일보 시킨 것이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욕망을 위여 “하나님의 일”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람들을 감동시키려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보답하는 은혜로, 내 이웃의 단 한사람이라도 돌아보는 진정한 마음을 가진 자 만이 모두를 사랑할 수 있으며, 단 한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모두를 사랑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변함없는 은혜를 누리면, 그리스도인을 향한 편견에 사로 잡혀 있는 이들로 부터도 다시 주목을 끌게 될 것이며, 비단 눈에 띄지 않는다 해도 영혼 구원은 물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변화되는 원동력을 제공하게도 될 것이다. (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 (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2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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