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박수를 보낸다(목양신문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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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7-10-28 16:08 조회9,057회 댓글2건본문
친구야! 박수를 보낸다. 몇 일전에 대학교 친구가 “혜천대학교회”에서 장로임직을 받으면서 “수많은 격동의 세월들, 환희와 슬픔, 감격과 절망이 등 교차되는 세월 속에서도 그 때마다 항상 신의와 보람을 잃지 않게 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 또한 항상 감사를 드릴 수 있게 이끌어 주신 그 하나님께 이제 장로로 임직을 받으면서 나의 평범한 신앙생활 속에서도 비범함이 있게 하시기를 바라는 기도와 함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며, 편지되어지기를 겸손히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할 뿐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4).“ 라는 글을 남긴 것을 보고 더욱 힘찬 박수를 보냈다. 어느 날 황소가 마차를 끌고 가고 있었다. 수레바퀴의 굴대가 요란스럽게 삐걱거리자 황소들이 뒤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한마디 했다. “이봐 친구! 무거운 짐을 끌고 가는 것은 바로 난데 왜 자네가 끙끙거리며 신음 소리를 내는 거지?” 비록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이지만 사람들은 자기인생을 주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망각한 나머지 무거운 짐에 지쳐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꼭 1등이 돼야하고, 잘해야만 하는 등 무엇이든지 특별하기 만을 원하기에 자기를 성찰할 기회조차 상실한 나머지 후에는 지쳐서 쓰러지고 낙심하고 좌절과 실망 속에 무쳐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하기에 장로 임직을 받은 친구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에 큰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댓글목록
안두옥님의 댓글
안두옥 작성일학장님께서는 오랜만에 쓰신 글이라,글솜씨가 더 좋아 졌습니다.보고 싶군요.
정영은님의 댓글
정영은 작성일나의 인생을 주님이 이끌어 주시는데 때론 자신의 못난 모습들과 주어진 환경이 꿈과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는 자신의 안타까운 면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