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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벨을 능가한 ‘황국주’를 모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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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3-05-01 17:06 조회7,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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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벨을 능가한 ‘황국주’를 모방하지 말라 ‘황국주’ 등과 흡사하거나 그를 능가하는 이단들이 한국에서 횡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황해, 장연 태생인 ‘황국주’는 만주 용정에 이주하여 청년으로 백일기도를 마쳤다며, 기도 시 자기 목이 잘리고 예수의 목이 붙었기 때문에 예수가 되었다고 하며, 자신을 신언(神言)의 대변자로 자처하였다. 그는 머리 스타일이나 의복이나, 행동을 예수를 닮은 모습처럼 하고 다녔으며 그의 능변적 연설과 수단에 도취된 자들은 그를 추종하였다. 그는 예루살렘을 찾아간다고 하면서 두만강을 건너 서울로 향하였다. 그 소문이 도처에 퍼지니 사람들이 연도에 예수의 화신을 보려고 운집하였다. 서울에 이르러 그를 따르는 사람 6~70여 명은 그를 주님이라 부르며 가정을 버린 부녀자와 수종을 드는 남녀가 한자리에 모여 동침하기도하였다. 당시 안주노회는 조사단을 파견하여 문책하였으나 “우리들은 요단강을 건너 왔기에 남녀 간의 성문제를 해결하였다.”고 도리어 큰소리를 쳤다. 그들은 한 자리에 모여서 “역사, 역사, 새 주님 역사, 진주문에 들어가서 새 주님 만나자”하며 야단법석을 떨기도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삽시간에 사방에 유포되었다. 그 후 ‘황국주’는 운산유치원 보모와 불륜의 죄를 지은 것이 발각이 되자 결국 자취를 감추었다. 이때 “기독신보”는 그들 무리를 “이세벨의 무리를 삼가라”는 사설로 거듭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 삼각산에 기도원을 세우고 “피 가름의 교리”를 두어 “신도 남녀 간의 성행위는 피 가름이 되어 새사람이 되고 그와 성교를 하면 또 피 가름이 된다하여 이를 성체교환”이라 하였다. 이에 1931년 장로교 황해 노회에서는 ‘황국주’의 부흥회 인도 금지를 결의하였으며, 이어서 1933년 안주 노회와 평서 노회는 ‘황국주’와 ‘유명화’ 등을 “위험한 이단”이라 성명하고 마침내 장로교총회도 이에 준해 정죄 하였다. 이 후에 추행의 무리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출처 ; 한국기독교순교사), 그러나 아직도 ‘황국주’ 등과 흡사하거나 그를 능가하는 이단들이 한국에서 횡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한 이단들의 특성을 이어받은 일단의 무리들이 변형된 모습으로 한국교회를 농단해 오고 있으며, 그 세력들에게 제재를 가하기가 힘들 정도로 가히 큰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함에도 작금에 한국의 대표기관들까지도 이단 문제에 대하여 관용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가하는 오해를 지울 수가 없다. 따라서 오직 성경을 외치는 한국교회가 과연 “오직 성경‘의 의미를 실천하고자하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성경이 금하고 있는 것을 포장하여 성경적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사순절과 함께 고난주간을 지나 부활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 과연 부활을 믿으며, 부활소망들은 있는 것일까? 돈과 교권 앞에 스스로 무너지는 한국교회를 이끌고 있다는 일부 지도자들은 과연 성경말씀을 믿는 것일까? 창기십자가, 신천지, 통일교, JMS 등 수많은 이단자들이 횡행하는 앞에 외침만 요란 할뿐 자신들을 돌아보며 참회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위선과 탐욕에 매여 “십자가만 봐도 치가 떨린다”는 사람들 등, 한국교회 전체에 배설물로 목욕하게 하고도 일말의 뉘우침이란 찾아 볼 수 없이, 그래도 우리교회는 성장하고 있다고 하는 행태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황국주’의 괘변을 모방 할뿐 그와는 다른 것일까? 따라서 부활절을 맞이하며 먼저 참되 회개를 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벧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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