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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춘 만큼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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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갑수 작성일08-10-22 13:48 조회8,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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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극작가 플레처는 당신이 이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를 들어 큰일을 시키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앙은 곧 내가 겸손하게 낮아지는 것입니다. 담이 낮아질 때 전원 안의 풍경이 잘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겸손히 낮아지기 위해서는 내가 잘나서 성공한다라는 자의식과 인본주의가 철저히 깨져야 합니다. 그래서 부자 중에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인생역전을 경험한 사람이 많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겸손해진 것, 그것이 바로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피카소의 작품 중에 황소머리라는 조각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수백만원을 부르면 수백만원이 되고, 수천만 원을 부르면 수천만 원이 됩니다. 특히 이 작품은 피카소의 예술성과 독창성이 가장 잘 드러난 것으로, 값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재료는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자전거입니다. 피카소는 버림받고 아무 쓸모도 없는 자전거를 활용하여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예술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누가 손을 대느냐에 따라서 그 작품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손만 닿아도 이렇게 달라지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손길이 사람에게 닿는다면 얼마나 새롭게 변하겠습니까? 겸손히 하나님의 손길에 나를 맡겨 보십시오.새롭고 귀하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누구나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자리보다는 조금 낮은 자리를 잡아라. 신은 자기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은 자는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시고, 스스로 낮은 자리에 앉는 자를 반드시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신다라고 교훈합니다. 하나님 앞에 낮아지는 것이 사람 앞에 높임 받는 길입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지리라(마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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