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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복을 누리자(목양신문 2월 4일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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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8-02-23 11:00 조회11,01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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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복을 누리자 우리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일이다. 금번 주일 예배 후에 모 집사님이 아이를 잠간 의자에 앉혀 놓았다. 평소에 뜀박질을 좋아하고 잘 놀던 아이가 죽는다고 울어대는 것이었다. 아마도 의자에서 내려와 뛰어 놀고 싶은데 내려오기가 몹시도 두려웠던 모양이다. 이 때 엄마가 “이 바보! 그렇게 무서워요?” 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어서 자라 거라 그러면 조금도 두렵지 않게 된 단다!”라고 말하며, 안아 내려놓으니 언제 울었냐는 듯이 힘차게 뛰어노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우리 모두는 크게 웃고 말았다. 이 때 나는 생각했다. ‘아기에게는 의자의 높이가 무척 두렵게 느껴졌지만 그 아이가 좀 더 자라면 결코 그 의자의 높이는 아무 두려움 될 수 없듯이 우리 인생의 고통이나 아픔은 신앙의 장성한 분량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라고,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 성장의 분량에 따라 인생의 무게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엔 그저 갖고 싶고, 먹고 싶은 것 밖에 없고 자기의 필요를 주문하는 것 밖에 없으나 부모가 되면 자신보다는 아이에게 무엇이든 도움이 되기를 원하듯, 신앙이 성숙할수록 어지간한 고통이나 두려움은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이며, 자신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의 욕구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목적대로 사는 은혜를 구하게 되고, 더욱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음으로 큰 기쁨으로 순종하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엡4:13-14)

댓글목록

변동수님의 댓글

변동수 작성일

귀한 비유의 말씀에 은혜받고 감사합니다!

오갑수님의 댓글

오갑수 작성일

귀한 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나자신의 모습을 통해서 늘 염려하며 걱정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떠 올려봅니다. 더 자라기 위해서 성장통을 격는 우리들의 모습이라면 늘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며, 누군가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교회로, 총회로 학교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Kazelkjq님의 댓글

Kazelkjq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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