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9] 기독교정당 창단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14 20:10 조회9,010회 댓글0건본문
기독교정당 창당문제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면 어떨까요? 이재정 前의원 ‘법정 통곡 성직자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불법 대선자금 수수 사건으로 구속된 이재정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법정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대선 전 한화로부터 10억원을 받아 민주당에 갖다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기소돼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은 이전의원은 ‘어떻게 성직자의 길을 택했느냐’는 변호인의 물음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책상에 엎드려 한동안 소리내 흐느꼈다. 방청석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수녀 6명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변호인이 다음으로 넘어가 ‘유일하게 보유했던 부동산인 13평짜리 아파트도 성공회대에 기부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제야 목이 멘 소리로 “네”라고 대답했다. 몸을 추스른 이전의원은 정치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가 아니면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발을 들여놨다”며 “우리 역사에 정의·평화·인권이 살아있는 정치를 바로 세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김승연 회장의 선친과 친분이 있었고 김회장이 세례받을 때 대부(godfather)를 맡았다”며 “김회장이 성공회대에 해마다 10억원씩 기부했지만 나에게 개인적으로 정치자금을 준 적은 없고 늘 정치를 그만두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전의원은 1972년 성공회 신부 서품을 받고 94년 초대 성공회대 총장을 지냈으며 99년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참여, 정계에 입문했다. 한편 이전의원은 10억원 수수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지만 자신이 돈을 먼저 요구했다는 부분과 영수증 처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출처 : 경향신문 2004. 2. 20. 7면 〈최희진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