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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다시 오심을 새겨보라(목양신문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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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7-11-11 09:28 조회8,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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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다시 오심을 새겨보라 환자 : 선생님, 저는 제가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해 주십시오. 수술을 받으면 정말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의사 : 그렇소, 당신은 틀림없이 살 수 있을 것이오. 환자 : 어떤 근거로 그렇게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군요. 의사 : 그건 간단합니다. 이 병은 500명 중에 1명꼴로 나을 수 있다고 책에 씌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수술한 환자가 꼭 499명인데 그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까 당신은 틀림없이 살아날 거란 말이오.(고정식 지음. 웃기는 철학 P169). 너무도 무감각해 져있는 우리, 누가 누구를 치료하며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고침 받아야 하는지? 그러나 그저 그럭저럭 살면 되지 무얼 그렇게 머리를 싸매고 생각할 필요가 있는가? 적당히 살면 되지! 허나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엡4:18, 19).라는 말씀을 떠올려 보면서,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3:16)”라는 말씀은 물론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비비꼬여 있는 현상으로 꾸며 놓는 자들이 만연한 사회 속에, 그 무지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어떻하겠다는 것인가? 이제 텅 빈 공간을 다시 채우기란 힘든 세상이니, 차리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라고 말한 수양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이 어떠한가?” 결국은 다 죽을 것인데.....! 그러나 아무리“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는 자들이(눅23:34) 날로 늘어간다 해도, 주님 다시 오심을 새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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