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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을 보여준 “상크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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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로교신학 작성일12-08-10 18:23 조회6,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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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을 보여준 “상크티우스” 사악한 고문자들은 고문이 이루어 질 때마다 가혹함을 더해감으로써 신앙의 정절을 지키려는 자들의 입에서 그 무엇이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을 받아내려 했다. 그러나 “상크티우스”는 그러한 고문에도 끝까지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라는 말 외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자기의 이름을 물을 때에도, 자신이 속한 국민의 이름을 물을 때에도, 자신이 살던 곳의 이름을 물을 때에도, 또한 노예인가, 자유인인가를 물을 때에도 그는 오직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라고 만 대답했다. 따라서 이방인 고문자들은 가혹함을 더했으나 역시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라는 말 이외는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럼으로 총독과 고문자들은 색다른 고문을 가하기도 하였으나 별 소득이 없는 나머지, 박해자들은 그에게 그 이상 더할 고문도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시뻘겋게 단 놋 쇠판으로 그의 몸에서 가장 부드러운 부분에서부터 가져다 대었다. 그로인한 심한 고통이 그를 괴롭혔음에도 그는 자기의 입을 굳게 지키고 굴복하지 않았다. 이 때 그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행14:22)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그는 견디어 냈다고 전해진다. 그의 상한 몸, 찢기고, 천 갈래 만 갈래가 되어 진 몸, 사람의 형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이 된 그의 시신이 극악한 고문을 이겨낸 이김을 증거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하여 그 고통과 극악한 형을 견딜 수 있었단 말인가? 그는 매사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품고 살았던 것이다. 고통의 순간 순간에 “이제 받는 고난과 장차 받을 영광은 족히 비교할 수도 없다”(롬8:18)는 등의 하나님의 말씀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앙의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 있음이 언제나 필요한 것이다.(출처 = 그리스도교 순교사) 우리는 “오직 성경”을 말한다. 그러나 그 외침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증거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칼빈주의”를 목소리 높여 외치는 우리에게 과연 “칼빈”과 같은 삶이 있는가? 일부 풍요를 노래하는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현대판 노예의 생활로 인한 삶의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신음 소리가 숨차게 들려오는 대도, 돌아볼 여유를 상실한 나머지 영적 빈곤은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기에, “상크티우스” 순교 당시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의무감으로 단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기에 지옥형벌은 이 세상에서의 그 어떤 고문, 고통과는 가히 비교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음을 깨닫고, 구원 받은 자들로서 오직 성경을 삶의 복으로 누리도록 기도하자. (14)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17)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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