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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폭을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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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1-03-18 18:43 조회9,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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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폭을 넓히자! 2011년도 “국가조찬기도회”의 현장에 참여 한자나 방송매체를 통하여 동참한 자,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 하였다. 이 때 인도자에 따라 모두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대통령님까지도 무릎을 꿇고 기도 했다고 해서 온갖 독설이 난무 하고 있다. 그러면 어쩌란 말인가? ‘너희는 무릎 꿇고 기도해라, 나는 무릎을 꿇지 못하겠다. 내가 누군데?’ 라고 해야 한단 말인가? 국태민안과 함께,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기도 한다는 데 무릎을 꿇거나, 엎드려서 기도하면 어떻다는 것인가? 오직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렇게 독설을 품어 낸다면 그러한 자들이야 말로 위선으로 가득 찬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역대 대통령님들은 “국가조찬기도회” 뿐만 아니라 불교의 행사, 나아가 각 종교 행사에 어김없이 참여해 왔고 그 때 마다 각 종교의 특성에 따라 예를 갖추어 왔음을 보아 왔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독교인 대통령도 불교 행사에 갔을 때는 어김없이 두 손을 모으고 합장해 왔다는 것이다. 합장하는 것 등과, 무릎 꿇는 것이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 “어~! 대통령이 합장하네! 기독교인이 저렇게 영혼을 팔아도 되는가?”하는 등 악의적으로 대통령을 성토해 왔다면 어찌 되었을까? 물이 귀해 식수마저 부족한 어느 나라 사람이 서구를 방문 했다가 수도꼭지에서 물이 시원스레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경탄했다지요, 그래서 수도꼭지를 여러 개를 사서 자기 나라로 돌아와 벽에 꽂아 놓고 틀어 보았지만 물이 나오지 않자 크게 실망했다는 내용입니다. 벽 뒤에 마땅히 있어야할 배관도, 급수 펌프도, 정수장도 없으니 물이 쏟아져 나올 리가 없겠지요, 심층적 이해 없이는 해결책도 없습니다.(출처 = 김용규 지음 “신”) 사람의 생각은 자신의 생활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므로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상대의 속내를 알지 못하고 말하거나 행동함으로 많은 오류에 빠지는 일들을 종종 보게 되다. 따라서 수도꼭지를 구입해 이를 사용하고자 한 자를 어리섞다고 비웃거나 꾸짖기 전에 그의 애국심과 민족을 사랑하는 열정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는 없는 것일까? 누구나 사람들의 마음과 그들이 살아온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명분만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가 그러한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진정성을 먼저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식적 교만, 영적 교만으로 많은 사람 궁지 몰아넣거나 살해함과 같은 일이 발생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경우들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생명을 그 무엇보다도 중하게 여기셨으며,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밖히심을 당하시면서도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누가복음23:34)” 하는 기도를 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타 종교의 행사라 해서 비난하기보다는 나라와 민족 앞에 좀 더 겸손함으로 동족애를 갖고 우리에게 어떠한 자세가 요구 되는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눈을 떠야 할 것이다. 물론 종교가 다르다 해도 좀 더 마음의 폭을 넓혀 대통령님의 무릎 꿇은 모습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절한 마음을 바라보는 눈을 갖어 주기를 바란다. 그 무릎이 곧 당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의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눅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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