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시프팅(downshifting)의 마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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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07-16 18:10 조회8,920회 댓글0건본문
다운시프팅(downshifting)의 마음을 갖자 작금에 또다시 인기 절정에 있던 연예인의 죽음에 한국은 물론 일본인 펜들까지의 애도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이지? 하는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무엇이 아쉬워서 그다지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야만 했단 말인가? 후문에는 아버지의 투병의 돌봄과 사업문제 등이 있었다고도 한다. 물론 정확한 것은 잘 모른다. 그러나 무엇인가의 목표 달성에 이르지 못한 피곤과 지친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한 두려움이거나, 그가 받은 인기와는 달리 타인들과의 경쟁 등, 그에 상응하는 것이 축적되지 못한 자학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한다. 한 때 다운시프팅(downshifting)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덜 벌고 더 검소하게 사는 등 생활의 속도를 늦추 자는 것이다. 그럼으로 피곤한 생활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일(인기)에 집착 하다 보니 날이 갈수록 일은 과중하게 되고 스트레스는 높아만 가고 걷잡을 수 없는 심리적 혼란은 가중되어 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그러한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 좀 더 자신을 낮추며, 욕망도 줄이고, 좀 더 겸손히 낮은 자리를 마다하지 않을 때 곧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젊은이들 중에 다운시프트족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한국경제의 축을 이룬 이들에게는 다운시프트라는 용어 자체가 한가로운 탄식이라고 할 지 모른다. 경제적 여유와 성공을 해야지하는 생각, 그러하기에 한국경제도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사랑이 식어가고 경쟁심만 남게 됨으로, 자신으로써는 감당하기에 어렵다는 생각 등으로 인하여, 자신을 포기하기까지에 이른다면 이야 말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이 비단 청소년들의 우상이라 하는 연예인 들 뿐일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상관이 없는 일일까?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에게도 다운시프팅의 마음가짐을 놓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동참 하는 듯하다, 상대의 약점을 내세워 가차 없이 돌아서는 신의 없는 행동을 자아내는 자들, 선을 가장하나,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도 불안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바름을 내세워 파괴를 조장하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은 그 욕망으로 인하여 자신을 한없는 수렁에 빠지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다운시프팅의 자세를 직장인이나 사업가들 사회생활 속에서 뿐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시켜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나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나온 것이라(요일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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