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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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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0-10-29 18:56 조회8,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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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자! 저는 고등학교 시절 미식축구를 했습니다. 당시 우리를 지도 했던 제리 피시벤이었습니다. 그의 특기는 기초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태클 거는 방법, 차단하는 방법, 낮게 달려서 공을 확실하게 끌어안는 방법 등 기초 동작이 수도 없이 반복 훈련됐습니다. 제리 코치는 우리 팀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어가자 사납게 돌변했습니다. 우리는 뜨겁고 끈적끈적한 8월에 매일 두 번씩 달리기 훈련을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멋진 팀워크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경기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지역신문은 훌륭한 코치 밑에서 잘 훈련된 팀이라고이라고 우리를 평가 했습니다(내 책가방의 예수님에서) 어는 목사님께서 나눔과 기쁨의 반찬 나눔에서 직접 몸으로 봉사는 일을 하게 되었던바, 얼마가 지나니 힘이 든다는 생각에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까지 들게 되었단다. 그러던 어느 날 너무도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을 대하게 되었고, 그 때의 눈물이 봉사를 멈출 수 없게 하였단다. 그들은 작은 반찬이나마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GNP 30000$ 시대를 향하는 대한민국 땅에서 한 끼의 식사마저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생활이기에 삶을 너무 무겁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손을 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 받고, 능력 받아 큰일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작은 봉사라도 정직한 마음으로 계속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기도 하고 반복적인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이제 조금은 익숙해 졌다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인가를 획기적으로 변혁시켜야만 한다는 생각 속에 성령을 내세워 큰일들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러하다보니 경쟁심이 생기게 되고 그 경쟁심이 지나치다보니, 하나님의 뜻보다도 자기감정을 하나님의 뜻으로 가장함으로 자신들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표현들까지 드러내는 경우도 보게 된다. 참으로 위태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보다도, 내가 한다는 의식 속에 무리한 도전이 아닌가?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신앙생활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기본은 무엇일까? 따라서 '하나님께 복을 받아 큰일을 하는 유명인사가 되겠다는 것보다 작게 느껴지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본에 충실한 섬김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일도 결코 쉬운 일이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손을 펴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익숙해 질 것이다.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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