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

가장 안전한 피난처에 자녀를 맡겼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갑수 작성일08-08-30 17:52 조회7,384회 댓글0건

본문

자녀를 기르는 일은 그 원대함과 경이로움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어렵고 두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자녀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았지만 날이 갈수록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눈 떠집니다. 자녀들의 삶을 형통하게 하거나 집단 따돌림, 원조교제, 학교폭력, 화재, 안전사고, 음란싸이트의 위험이 지뢰처럼 깔린 세상에서 그리고 질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데 있어 내가 얼마나 무력한지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자녀들을 삶의 위험한 강물에 띄워 보낼 수 있는 것은 아주 가가운 곳에서 자녀들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내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그들이 결코 하나님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든든한 보호막은 이들을 지으시고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세요.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물론이구요. 여러분의 자녀를 가장 안전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복을 덤으로 받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