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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확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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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8-10-20 10:01 조회7,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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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확신하라 작금의 화두는 당연 국민 배우라고 하는 ‘최 O O’씨의 죽음 사건일 것이다. 때문에서인지라 어떤 분이 질문을 해 왔다.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는 말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나요?” 하는 것이다. 나는 말하기를 질문을 달리해야 된다고 봅니다. “자살한 사람이 천국에 간다는 기록이 있는가? 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답하였다. 물론 시므리(왕상 16:18,19)나, 아히도벨(삼하17:23)이나, 가롯 유다’(마27:3-5;행1:18) 등을 거론하지 않아도 그 성격을 달리하는 이들을 두고 마음 아픈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죽하였으면 자살 하였을까? 라고 참으로 마음아파 하며 동정은 할 수 있으나, 어떤 형태로든 자살이 미화 될 수만은 없는 것이 아닌가! 단지 여지를 둔다면 사울과 병기든 자(삼상31:1-6. 대상 10:1-6)나, 삼손(삿16:28-31. 히11:32-34)은 자살을 한 것이냐? 충성심이냐? 순교를 한 것이냐? 하는 질문을 던질 수는 있을 것이나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줄인다. 때문에 ‘안 O O’은 물론 약 1년 전에도 두 명의 유명 가수들이 꽃다운 생들을 마감하는 일들이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그들 모두가 교인 이었다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설령 “당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아픔을 당해 봤소?” 라고 말한다면 무엇이라 답할 것인가? 그러나 어떠한 고통이나 시련이 있다 해도 하나님의 견인하심으로 이를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 신앙이요 은혜인 것만은 확신해야 할 것이 아닌가! 이에 대하여 ‘헨리 나우웬’은 “16세기에 전염병에 걸려 죽어가던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들은 이 제단 앞에서 자기들처럼 곪아터진 종양으로 고통 받는 하나님을 보았다.” 고 말했다. ‘나우웬’은 하나님은 고통을 없애 주시지 않고 함께 나누어지심으로써 우리를 해방하신다고 결론지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고통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오스 기니스 저 고통 앞에서다 P275)라고 한 글을 새삼 떠올려 보면서, 그렇다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나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는 은혜를 확신하면서 조용히 무릎을 꿇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6:19).목양신문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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