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피니언

생명의 존중의식을 갖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9-01-07 15:21 조회6,634회 댓글0건

본문

생명의 존중의식을 갖자 2008년도 어김없이 다사다난 했던 한해 였다.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작된 쇠고기 촛불 집회, 태안의 기름유출사건, 젊은이들의 우상인 연예인들의 죽음 등과, 국제적으로는 온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한 미국 경제의 몰락, 나아가 “이스라엘”의 “하마스”와의 전쟁 등으로 마무리 된 해가 아닌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러 오셨고(마1:12)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마1:23), 그 잃어버린 백성은 누구며? 함께하시는 우리라는 우리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 한 편에서는 죽고, 죽어가고 죽이고 하는 상황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병상에서든, 사회생활에서든 그 생명을 위해 건강 가꾸기도 하지 않는가? 오래전부터 미국에서는 건강을 위한 음식문화의 양태까지도 달라지고 있단다. 그것은 다름 아닌 육식에서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채식주의가 유행함으로 갈수록 채식주의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고기가 없는 대체식품이 더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채식주의자들은 비 채식주의자들 보다 심장 질환 율이 37퍼센트나 낮은 것으로 들어났다. 그리고 남성 여성 모두 채식주의자들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비채식주의자들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야채 역시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채식 트랜드는 지속될 가능성이 더 많다. 특히 소녀들이 육식문화를 거부하고 다이어트를 하려는 욕망을 브랜드화 된 야채로 풀려할 것이다. 따라서 현제 미국엔 약1100만 명의 채식주의자가 있다. 그들 중에서 완전채식주의자가 1990년대에는 5퍼센트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3분지1에서 2분지1을 차지하고 있다. 1950년대 만해도 아이가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면 아마 영양이 어떻느니 부모 말을 잘 들어야 하느니 하고 일장 훈계를 듣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아예 밥도 먹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의젓해 졌다는 등 이런 저런 칭찬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육식산업의 미래가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며 육식 옹호 캠페인을 시작했단다(마크 펜. 키니 젤리슨 지음, 안진환 왕수인 옮김 마이크로트렌드).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나라는 성장 발육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 나머지 육식이 절대적인 자리를 점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조기 성인병 등, 건강이 매우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균형 있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비단 음식문화 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 분야이든지 생명의 존중의식 보다 자기들만의 탐욕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면 그 어느 곳이든 그 곳에는 어김없이 비극의 연속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탐욕 보다는 범사에 생명의 존중의식을 갖고 소홀이 여기게 될 수도 있는 부분에서부터 개인은 물론 국가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함으로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2009년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8)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 장에게 구하니... (11)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 하소서 하매 (14)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15)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16)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 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단1:8-16).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5:17)(2009. 1. 4. 복음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