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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회에 즈음한 감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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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병호 작성일09-01-12 16:09 조회7,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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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한국 장로교 신학교 대학원부 2009년 사은회) 우선 이렇게 좋은 날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총 을 감사드립니다. 내우외환의 어려웠던 2008년을 뒤로하고 이제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 가운데 지난수년간 주의 선지 생도들을 가르치시고 지도하여 주신 학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을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수년전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안개와 같을 뿐이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는 하였지만 저 희미한 그림자와 같은 불확실한 것 뿐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막연한 주관적 소명의식과 흐릿한 자화상들로 가득 차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한 좌충우돌 선지생도들에게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와 예정을 알게 하여 주시고 교수님들이 가진 모든 지식과 학식과 지혜를 체계적이며 열정적으로 저희들에게 채워 주시고 ,일깨워 주시고, 바른 마음의 자세를 확립시켜 주심으로 예비 된 주의 종들로서의 모습으로 변화 할 수 있도록 하여 하나님을 참 되고 바르게 알 수 있게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학장님, 그리고 여러 교수님들과 학교에서 시무하시는 목사님. 그리고 총회 및 노회 선배 목사님. 이제 저희들은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고귀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복음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을지 두 어깨가 무거워 짐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심을 믿고, 학장님과 교수님들이 저희 뒤에 우뚝 서서 버팀목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에 저희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을 것이며 힘써 복음 증거의 기수가 되어 은사님들의 가르침에 널리 보답 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학장님, 그리고 교수님, 선배목사님. 저희 졸업생들은 목회 일선에 설 때에 은사님들의 그 동안의 가르치심을 결코 잊지 아니하고 참된 목회자들이 되겠노라고 감히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때론 힘들어 지치고 어려운 처지와 환경에 부딪친다 다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아니하고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실천 할 것도 약속 드립니다. 이후에도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어 바른길을 걸으며 바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주안에서 많은 지도편달을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저희들 졸업생들은 오늘 사은회를 맞이해서 학장님의 저서 ‘십자가 설교’ 내용 중 한 구절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설교는 잘하고 못하고 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하느냐 바르게 하지 못하느냐 에 달려 있는 것이다” 라는 말씀 입니다. 저희 졸업생들은 이 말씀을 “목회란 잘하고 못하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목회를 바르게 하고 있느냐 , 바르게 하고 있지 못하느냐 ” 로 재 인용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학장님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하여 보답 하고자 합니다. 많이 지켜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학장님 그리고 교수님, 총회 및 노회 목사님. 다시 한번 은사님들의 가르치심에 감사를 드리고 오늘 작은 자리이지만 뜻 깊은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올 한해도 주님 안에서 항상 평안하시고 , 섬기는 교회에 결코 빈자리가 없이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큰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하오며 사은회에 즈음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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