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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희망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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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09-01-25 09:47 조회7,21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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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희망을 찾자 흑인과 백인이 따로 공부하던 시절, 시의회에서 책정된 교육비 예산 전액이 백인학교를 위해 쓰기로 결정되었다. 그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서 흑인 학교 교장이 교육위원회를 찾아갔다. “예산 전액을 백인 학교만을 위해 쓰는 것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백인들만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아무거리낌이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흑인 교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늘 위원회에 와보니, 공평하지는 않지만 백인들을 교육하는 게 훨씬 시급하다는 데 대해 저도 동의 합니다.”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백인이라면 누구나 뜨끔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정식 “웃기는 철학”에서) 2009년이 시작 되면서 각계각층에서 예배하며 희망을 설계하며 온갖 행사들을 갖는다. 그러나 그 희망이 공공의 이익에 배치된다거나 거짓으로 포장 된 것이라면 이는 희망이 아닌 절망이 아닌가? 2008년이 저물어 가면서 2009년의 서막까지도 미국경제의 혼란의 여파와 “이스라엘”의 “가자”지역에서의 “하마스”와의 전쟁 등으로 온 세계에 암울한 소식만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 태러분자들 하마스는 일망타진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제에게 36년 동안 나라를 잃었을 때 나라를 되찾겠다고 독립운동을 한분들을 테러분자 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물론 논리의 비약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개인의 인권에 관한 문제에서도 정단방위와 과잉방위는 엄연히 그 법리적 적용을 달리 하지 않는가? 비단 국가 간의 문제 뿐 아니라 국내 문제 나아가 집단이나 개인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과다한 욕심만을 채우려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존재한다고 보는가? “팔레스틴 지역(가나안)”은 본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이란다. 과연 그렇다고 만 할 수 있을까? ‘아브라함’의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유다의 어머니 레아의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요셉’의 아내들의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모세’의 아내들의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갈렙’과 그 가족들의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다윗의 증조모요 ‘오벳’을 나은 ‘룻’은 그 출생이 유대란 말인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유대인(요셉)의 피를 받았는가? 성령으로 잉태 하셨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유대 출신만을 구원하러 오신 예님을 믿는 것인가? 국가 간, 인종 등을 초월하여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인가?” 등등의 질문에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정직하게 답해야 할 때인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심도 있게 고민하며 기도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혹이라도 “당신 예수 믿는 사람 맞아?”라고 할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담대히 말한다. 예!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시간도 살아계셔서 저를 위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깊이 사고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편의 주의 로 바꾸어 말하거나 행동하는 자를 외식 자들,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 회칠한 무덤 같은 자들, 나아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까지 말씀 하셨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9년의 메시지의 중심들에는 단연 “예수님은 무어라 말씀 하셨으며 무엇을 원하시기에 은혜를 주셨는가?”라는데 근간을 두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억울함을 당하거나 고통 속에서 소외 된 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논리만이라도 삼가고,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자신들에게 잉태된 욕심만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온갖 논리로 신양인양 포장하는 것이야 말로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이끌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말씀하심과 같이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마20:20-23 참조)”라고 하신 말씀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들어 봄으로 겸손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은혜를 구하는 데서부터 진정한 희망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13:9, 16) 기독교신문 2009. 1. 25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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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옥님의 댓글

안두옥 작성일

서헌철학장님의 해박한 지식과 성스러운 지혜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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