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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분모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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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로교신학 작성일10-06-20 16:35 조회7,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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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분모를 찾자! 옛말에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이 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 모이게 된다.는 뜻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 이라는 말도 있다. 같은 병으로 앓는 사람들은 서로를 잘 이해한다.라는 의미이다. 서로 비슷한 삶이 더 가까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학자인 아주대학교 이민규 교수에 따르면 네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 누군가 자기와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옳다는 반증이다. 둘째. 비슷한 태도나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의 행동을 더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대개의 사람들은 예측 가능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셋째.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곧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므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넷째. 사람들은 자신과 공통점이 없는 사람에게는 반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반감가설(Repulsion Hypotheses)'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유사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누군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공통분모를 찾아내야 한다. 그러나 간혹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과 다른 점을 일부러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오히려 상대방과 멀어지게 만드는 그릇된 행동이다(90초 안에 관계를 결정하라의 역자의 말)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공통분모는 무엇에서 찾을 수 있을까? 성경은 육신을 따라 사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라 사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5-6)라고 증거 한다. 따라서 우리가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이 과연 주님의 마음으로, 아니면 사람의 본성에 의한 것인지를 놓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못 낭패를 당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공통분모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고자 한다면 그 답은 간단하게 된다. 상대가 배려나 전도의 대상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그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와 동질성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서로가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사람인가?를 기도해야 할 것이며,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마음을 나누고자 하여도 합일을 이룰 수 없게 된다면 그 동력은 감소 될 것이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뿐이다. 그러나 오직 그 목적성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맞추어야 할 것이다. (15)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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