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입니까? 수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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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갑수 작성일10-10-14 20:36 조회8,549회 댓글0건본문
사람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좋은 사람 만나 그 인생이 좋아지고 혹은 나쁜 사람 만나 그 인생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만남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이처럼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 인생이 바뀝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만나 이름이 바뀌고 인생이 바뀐 사람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몇 사람 예를 들면 아브람이 하나님 만나 아브라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브라은 열국의 아비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 그대로 되었습니다. 사래 역시 열국의 어미라는 사라로 바뀌었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기드온도 여룹바알로, 솔로몬도 여디디야로, 시몬도 베드로로, 요한도 보아너게로, 사울도 바울로 바꾸어졌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이름과 함께 그들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인생, 하나님이 복 주시는 인생,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인생, 하나님께서 대대에 복을 주시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중에 또 한 사람은 야곱입니다. 야곱은 뒤발꿈치를 잡다. 빼앗다는 나쁜 이름이지만 여호와께서 하나님과 겨룬 자라는 승리의 이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야곱이 형의 원한을 사서 외갓집으로 도망쳐 가는 길에 광야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수평으로 누웠지만 광야의 추위와 공포는 물론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자책감과 방랑 신세가 된 비참한 자기 처지를 생각할 때 괴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내가 어쩌다 쫓기는 신세가 되었나?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전게될 것인가? 탁 트인 들판에 누웠지만 그의 마음은 감옥에 갇힌 사람보다 더 답답하였습니다. 이게 인간 중심으로 사는 수평적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러한 그에게 수직적인 관계가 열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복이 주어집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창28:12) 사닥다리가 위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섰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습니다. 즉 천국으로 가는 길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믿어 수직관계가 되면 지상의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천국에 옮겨진 천국의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천국 사람이라, 나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우리 몸이 땅에 사니까 지구인 같지만 천국인입니다. 우리의 현주소는 천국이요, 우리의 생명도 하늘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골3:1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는 지금 부르셔도 천국에 가는 것은 이미 천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생 수직인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땅에 속한 수평인생이 되면 비극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 경외하는 수직의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수평적인 일도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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