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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攝理)의 복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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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헌철 작성일12-01-14 18:06 조회9,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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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攝理)의 복을 누리자! 2012년 새해가 밝혀졌다. 사람들은 신년을 맞이할 때마다 교회나 사찰, 또한 산으로 바다로 바쁘게 발걸음을 한다. 평소 크게 관심이 없던 이들도 새해를 맞이할 때는 특별한 의미 속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 TV News에서는 솟아오르는 태양을 행해 손바닥을 비벼대며 연신 허리를 굽혀대는 모습 속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절박함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애씀에 대한 어떤 결과나 보장이 약속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남들이 그러하다고 하더라.’는 말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해본다.’는 생각에서 기분에 의해 무작정 따라 행하는 이들도 있다. 그럼으로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저 맹목적인 행동으로 보일 뿐이지만, 그것을 두고도 아름다운 풍속(風俗)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신년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또한 결단의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그 예배나 기도에는 하나님을 경외함에 대한 약속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예배나 기도가 열심히 손바닥을 비벼대며 허리를 굽혀대는 이들과 같은 생각에서 드려지는 것이라면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 물론 성도 간에 복을 구하거나 새롭게 시작 되는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와 결단 속에 열매 맺기를 바라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일 수 있다. 거기에는 자기만을 위한 것도 있을 것이고, 타자적인 것도 있을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하는 간절함도 담겨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자신과 자기가족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크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들보다도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심비에 새겨지고 그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망하는 간절함은 반드시 성취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복을 누리도록 하시지, 복만을 좇다가 지쳐 쓰러지고 넘어지고, 실족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을 믿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면서 “토마스 왓슨”이 말한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글을 새겨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하나님이 섭리는 그것이 그의 약속에 반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믿어질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는 그의 약속에 반하는 것처럼 전개되었다. 사울의 추격을 받은 다윗은 목숨이 위태로웠다. 그러나 이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다윗의 의무였다. 하나님은 때때로 약속과는 반대되는 섭리를 통하여 약속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그와 함께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그의 약속과는 정 반대되는 것처럼 보였다. 폭풍은 몰아치고, 배는 파선되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셨다. 배의 깨어진 조각들을 붙들고 그들은 안전하게 육지에 상륙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섭리가 분명하게 약속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청교도명언사전) 또한 예수님도 구원자로 오셨지만 언약대로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에 죽으셨고, 제자 등은 실망과 좌절 비탄 속에 빠졌으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승천 하시며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 하셨다. 따라서 2012년은 더욱 하나님의 섭리의 복을 누리도록 하자.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 13 : 20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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